소리꾼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다렸습니다 - 봄비 / 장사익 * 시대를 초월하고 세대를 초월하는 음악인이 있고, 노래가 있기 마련이다. 여러 '음악적 장인'들이 있겠지만 그중에 한 명이라면 장사익을 꼽고 싶다. 많은 사람들이 '소리꾼'이라고 한다. 소리를 업으로 하는 사람을 말하는 말이기도 하고, 판소리나 잡가를 아주 잘하는 사람을 말한다. 그러니 틀리지 않다. 그런데 어쩐지 나는 그에게 더 좋은 표현을 해주고 싶다. 그의 음악이 너무 좋아서 그런 것 같다. 나도 좋아하지만, 아버지도 참으로 좋아하신다. 그래서 아빠가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공연이 장사익 공연이라고 한다. 상한 건강을 되찾고 많은 무대에 서셨으면 좋겠다. 정말 정말 꼭 한 번 라이브로 듣고 싶다. * 봄비 봄비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명력이 연상된다. 푸석푸석, 마른땅에 심어진 씨앗들이 비를 맞아.. 더보기 이전 1 다음